[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인터넷전화(VoLTE) 세계 첫 상용화를 통해 전 세계 통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장관 최양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통그레스(MWC)상하이 201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통신 3사도 같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VoLTE 상용화와 통신사 연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개 다 한국이 세계 최초다. VoLTE는 LTE로 통화를 하는 서비스. 음성뿐 아니라 영상 등 각종 정보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현재 세계 10개국 17개 사업자가 자기 가입자 사이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6월부터 통신 3사 연동까지 제공 중이다.
미래부는 “GSMA가 수여한 이번 공로상은 한국의 통신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가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미래부는 앞으로도 통신사와 함께 세계 통신기술과 품질을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위상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오는 16일 MWC상하이2015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VoLTE 관련 토론회에서 통신 3사와 함께 국내 사례를 전 세계 국가 및 통신사와 공유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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