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점유율 41.61%로 1위…넥슨 게임들 점유율 합산해도 30%에 못 미쳐
- 메이플스토리2 점유율 상승세 변수…방학기간 피파3·서든어택 이벤트에도 주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가 PC방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 7일 출시하자마자 장시간의 서비스 점검으로 홍역을 치르고 둘째 날부터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5위는 출시 둘째 날 점유율이다. 메이플스토리2에 쏠렸던 시장의 관심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은 아니다.
주목할 부분은 피파온라인3(2위)와 서든어택(3위), 메이플스토리2(5위), 던전앤파이터(6위), 메이플스토리(9위) 모두 넥슨 게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게임의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LoL을 따라잡기는커녕 30%를 넘지 못한다. LoL의 독주가 재차 확인되는 순간이다.
변수는 있다. 메이플스토리2의 점유율 상승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는 주말에 이용자들이 얼마나 몰릴지가 업계 관심사다. 이때 PC방 점유율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메이플스토리2 점유율이 15% 가량 나오면 넥슨 프랜차이즈 게임들을 모두 합쳐 LoL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게다가 넥슨은 방학기간에 유독 강세를 보이는 업체다. 넥슨의 대대적인 이벤트가 시작될 경우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의 점유율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2를 포함한 이들 3종 게임을 합쳐 LoL을 넘어서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는 LoL이 장악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넥슨이 아니면 시도해 볼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넥슨은 지난 7일부터 메이플스토리2를 PC방 업주에 무료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가맹 PC방 업주가 아니어도 메이플스토리2를 설치해 모객이 가능하다. 그동안 넥슨은 가맹 PC방이 아닐 경우 무료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보수적인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번에 넥슨 비가맹 PC방들이 얼마나 메이플스토리2를 설치, 서비스에 나설지도 향후 점유율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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