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6엣지, 공급부족 완화…5월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 등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주요 임원이 단체로 ‘어벤져스2’를 관람했다. 어벤져스2는 국내 개봉 10일만에 관객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기대에 비해 반응이 미지근하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어벤져스와 동반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 신종균 대표<사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관람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6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판매량은 언급하지 않았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초반 흥행몰이에 고전하고 있는 것은 갤럭시S6엣지 공급부족이 큰 원인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비율을 7대3으로 준비했지만 소비자의 선택은 달랐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비슷하다.
신 대표는 갤럭시S6엣지 공급 부족에 대해선 “많이 좋아졌다”라며 “4월보다 5월에 생산량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에 제품 생산 라인을 늘렸다.
어벤져스2엔 갤럭시S6엣지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어벤져스2 제작사인 마블과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마케팅 협업을 하고 있다. 어벤저스 캐릭터를 매개로 한 ▲휴대폰 케이스 ▲바탕화면 ▲무선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이제 캐릭터폰도 만든다. 주인공은 아이언맨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5월말 6월초 아이언맨 에디션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아이언맨의 상징인 레드를 모티브로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는 마블의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등이 참여한 영웅팀이다. 어벤져스2는 서울에서 촬영한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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