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점유율도 20%대로 올라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넘을 수 없는 벽이라 여기는 사람은 적다. 2위 애플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더 강하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3억4500만대로 추정했다. 전기대비 9.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1.1% 늘어났다. 스마트폰 시장은 미국 유럽 중국이 중심이다.
공급량 1위는 삼성전자가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1분기 8320만대 스마트폰을 출고했다. 점유율은 24.1%다. 점유율은 전기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판매량도 870만대 늘었다.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애플은 2위로 처졌다. 애플은 6120만대를 판매해 17.7% 시장을 차지했다. 판매량은 1330만대 점유율은 1.9%포인트 감소했다.
SA 닐 마우스톤 수석디렉터는 “삼성전자는 아시아와 기타 지역에서 여전히 도전에 직면했지만 공급량 기준 애플을 제치는데 성공했다”라며 “애플은 중국과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3위와 4위는 중국업체다.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는 1880만대 화웨이는 1730만대를 내놨다. 점유율은 각각 5,4%와 5.0%다. 레노버는 3위는 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노버와 모토로라의 합이 1년 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우디 오 SA 디렉터는 “레노버는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서 고전했고 모토로라는 북미와 인도 시장에서 고전했다”라며 “화웨이는 중국 온라인 시장과 아프리카 소매시장서 선전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 애플 레노버 화웨이를 제외한 업체가 1분기 시장에 판매한 스마트폰은 모두 1억6450만대다. 점유율은 47.7%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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