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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 핀테크 솔루션, 15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기반 마련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마스타카드가 모바일 비접촉 결제 거래를 위한 호스트카드에뮬레이션(HCE) 및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지원 발표 1년을 맞아, 해당 프로젝트가 15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유심카드 등의 모바일 기기의 보안 하드웨어(Secure Element)에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방식 대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카드 정보를 디지털화해 안전하게 탑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마스타카드 클라우드 기반 결제(MasterCard Could Based Payment) 솔루션은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마스타카드 클라우드 기반 결제 솔루션을 활용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영국, 미국 등 15개 이상의 국가에서 25개 이상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안드로이드 OS 4.4 (KitKat) 이상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HCE 기반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

마스타카드가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이 기존 SE 기반의 NFC 결제방식과 차별되는 부분은 별도의 하드웨어(SE)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상의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분실할 경우에도 정보 유출의 우려가 없다. 또한 마스타카드의 HCE 기반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의 경우 마스타카드의 비접촉 결제 시스템이 갖춰진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국내 4만5000개의 오프라인 가맹점을 포함해 전 세계 68개국 약 300만 가맹점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최근 마스타카드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선보였다. 이 SDK는 개발자들이 마스타카드 규격을 따르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컬렉션과 툴을 제공한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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