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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형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세탁 코스를 대폭 강화한 ‘꼬망스’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상반기에 처음 선보인 미니 드럼세탁기의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이 구현하는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표준 삶음’ 등 8가지 세탁 코스에 ‘울·섬세’, ‘와이셔츠’, ‘수건’ 등 3개 코스를 더했다. 여기에 ‘다운로드 코스’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맞춤 세탁을 가능하게 했다.

다운로드 코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온’ 기능을 사용해 ‘기능성 의류’, ‘블라우스’, ‘청바지’ 등 총 9개의 다운로드 가능한 세탁 코스 중 하나를 세탁기에 추가해 사용하는 코스다. 사용자는 기본 세탁 코스 11가지를 포함해 최대 20가지의 다양한 코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냉수, 40도, 60도, 95도 등 4가지로 물온도를 표시해준다. 3.5Kg의 소량 세탁물을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전기 사용량을 최대 63%까지 절감한다.

‘표준삶음’ 코스를 선택하면 95도의 뜨거운 물로 옷감에 묻어있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9% 이상 살균할 수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으로부터 ‘S마크’를 획득해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사용자 방향으로 기울어진 풀터치 디스플레이 조작부는 사용자가 세탁 코스 버튼 등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했다. 럭셔리 라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의 제품이 출시된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세탁 코스를 대폭 강화하고 살균 성능까지 공인 받은 꼬망스 미니세탁기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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