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통과됐다. 정부 안인 3분의 1 점유율 제한에 3년 뒤 규제를 없앨지는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료방송 합산규제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특수관계자의 점유율까지 포함해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현재 IPTV 사업자인 KT의 경우 3분의 1규제를 받지만 KT 자회사인 위성방송사 KT스카이라이프는 점유율 규제를 받지 않는다. IPTV+위성방송인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가 주력인 KT진영은 이를 통해 점유율 규제를 피할 수 있어 논란이 돼왔다.
관심을 모았던 수정안은 정부안이 채택됐다.
3분의 점유율 제한은 3년뒤 일몰된다. 3년 뒤 점유율 제한을 계속 유지할지 폐지할지, 새로운 수정안을 적용할지는 미지수다. 시장상황 평가 이후 점유율 규제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점유율 산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입자 수 기준은 시행령에 위임한다. 법률은 공포 후 3개월 뒤에 시행된다.
다만, 산간·오지 등 위성방송만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의 경우 예외를 두기로 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1호 공약 실현한다…민주당 정보통신위원회, LGU+ 평촌메가센터 방문
2025-05-13 13:47:25SKT 1분기 설비투자, 3사 중 가장 적어…“정보보호 투자 소홀과 무관”
2025-05-13 11:55:30통신3사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 실시…“SKT는 기기변경만”
2025-05-13 10:41:03LGU+·토스 협업, AI ‘익시’ 브랜드 행사에 180만명 참가
2025-05-13 09:41:49통신3사, 비용통제로 영업익 사수…“AI 수익 가시화 시동”
2025-05-12 18:54:16AI 사라진 SKT 컨콜, 2분기 어쩌나…“본원적 경쟁력 강화 집중”(종합)
2025-05-12 18:49:23네이버 웹툰엔터, 1분기 영업적자 387억원…"2분기 글로벌 확장 나설 것"
2025-05-14 07:11:56넥써쓰 장현국 대표, 두바이 상공회의소 방문… 글로벌 협력 논의
2025-05-14 07:11:13넥슨게임즈, 1분기 적자전환…"신작 개발로 인건비 증가"
2025-05-13 17:44:51게임위, "1~4월 불법게임물 행정조치 전년比 2배 이상 증가"
2025-05-13 17:22:26신작 부재·소송 비용 탓에…웹젠, 1분기 영업익 50.5% ‘급감’
2025-05-13 17:15:07[DD퇴근길] 넥슨 또 날았다…던파·메이플 흥행, 1Q 매출 1조 돌파
2025-05-13 17: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