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는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관련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는 서버 3만대 정도다.
데이터센터 부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 NHN엔터는 이미 성남시 판교에 있는 본사 근처에 건립 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8월 NHN의 게임사업부문이 분리 독립한 회사다. 독립한 이후에는 사업 영역을 온라인게임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IT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온라인 패션사업, 취업포털, 온라인 예매, 전자결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들 신규 사업군의 공통점은 온라인 관련 사업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온라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IT인프라 구축 및 운영 기술이 필수적이다.
네이버와 결별한 이후 얼마동안은 네이버의 IT서비스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의 서비스를 받았지만, 이후 자체적으로 기술력을 내재화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IT운영의 99%를 자체 기술력으로 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IT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고,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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