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후지쯔(kr.fujitsu.com 대표이사 사장 박제일)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대표이사 사장 이승근)와 x86서버 및 스토리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비씨케이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1991년 한국에 설립한 자회사로,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유통사 중 최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유통업체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고 x86서버 및 스토리지 국내 마켓쉐어 확대를 위해 파트너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국후지쯔 측은 “에스비씨케이가 취급하는 풍부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후지쯔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고객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스비씨케이의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 고객에게 1:1 밀착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6년까지 하드웨어 매출을 두배 이상 끌어올리는데, 이번 에스비씨케이와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스비씨케이 관계자는 “후지쯔 전제품은 독일과 일본에서 생산돼 업계 최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뛰어난 제품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글로벌 IT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국내에서 40년이상 다양한 산업분야의 시스템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만큼, 에스비씨케이의 기존 소프트웨어 유통사업과의 융∙복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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