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스엘코리아·멀린·파슬넷·파이브지티 등 두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벤처기업 창업 지원에 이어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의 판로 개척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2013년 5월 시작한 SK텔레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3기를 모집 중이다. 중장년층 창업자 대상에서 전 연령층으로 문호를 개방했다.
2기 출신 아이에스엘코리아는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웅진씽크빅 직영 유치원에 제품 공급을 성공했다. 제품 가격은 49만원. 앤써샵(www.answershop.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사한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1기 출신 멀린은 실내 위치 파악 기술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SK그룹 관계사에 공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파슬넷(1기) 무인택배 플랫폼 ‘미유박스’와 파이브지티(2기) ‘얼굴인식 보안시스템’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솔루션부문장은 “검증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기업 솔루션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우수한 창업벤처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창업벤처의 열정과 기술에 SK텔레콤의 기업 솔루션 시장 역량을 결합해 성공 스토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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