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용 ERP 파로스·스텔라 연동을 통해 거래데이터 자동 수집 및 업무 효율성 극대화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SaaS(Service as a Software) 플랫폼 전문 그룹 핑거(대표 안인주)가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수임처 관리 업무 간소화를 위한 세무대리인 수임처 관리 업무 플랫폼 ‘컴패스(Compas)’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수작업 중심 업무 방식에서는 수임처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홈택스·은행·카드사 등 다양한 기관의 데이터를 각각 수집하거나 업무 담당자가 수기로 입력하는 등 비효율성이 존재했다. 컴패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임처 관리, 거래 데이터 자동 수집, 직원 업무 배정관리, 수임동의 등 수임처를 위한 필수 기능을 한 플랫폼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핑거는 기존 금융권 B2B 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 분석 및 스크래핑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무대리인이 보다 체계적으로 수임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컴패스 플랫폼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삼일회계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세무대리인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반영한 기능을 중심으로 컴패스 초기 버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용 ERP 파로스와 스타트업·성장기업용 ERP 스텔라와의 연동으로 수임처 관리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많은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수임처가 금융 및 세무 데이터 등 기업의 민감정보를 직접 공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에 대한 부담이 존재했지만, 컴패스가 제공하는 연동기관 전용 계정을 통해 수임처가 직접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도 수임대리인과의 연동으로 안전하게 업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임처의 민감정보 제공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안성과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현재 컴패스는 ▲수임처 관리 및 파로스 연동 ▲수임처별 기장진도 파악 및 모니터링 ▲직원 등록 및 수임처 배정 ▲간편한 수임동의요청 및 일괄 수임동의 ▲거래데이터 자동 수집 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수임처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신고관리, 전자계약 등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장하여 세무대리인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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