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통화 플랫폼 ‘T전화’가 ‘보이는 전화’로 탈바꿈 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24일까지 T전화를 순차 업그레이드 한다고 19일 밝혔다.
T전화는 현재 370만명이 쓰고 있는 SK텔레콤의 통화 플랫폼이다. T전화 이용 가능 스마트폰은 19종이다. 추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은 T전화를 기본 탑재한다.
이번 업그레이드 초점은 ‘소리+시각’에 초점을 맞췄다. 통화를 하면서 시각화 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음성안내를 들으며 화면을 조작하는 형식이다.
SK텔레콤은 업그레이드가 끝나는 25일부터 보이는 통화를 비정부기구(NGO)에 우선 적용한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등 4곳이 참여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이 T전화로 전화를 하면 음성안내를 들으며 화면을 터치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NGO 명칭을 몰라도 ▲후원 ▲기부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검색이 된다. 향후 다방면의 자동응답시스템(ARS)로 확대 예정이다.
T114는 정보를 확충했다. ▲주소 ▲업종 ▲지도 제공에서 ▲배달 ▲주차 ▲영업시간 등을 추가했다. 다음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길찾기도 지원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배경 화면 설정 ‘전화 테마’ ▲통화 및 메시지 기록 표시 ‘메시지 추가’ 등 다양한 기능 추가도 함께 이뤄진다. SK텔레콤은 T전화 애플리케이션개발도구(API)를 개방해 열린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SK텔레콤 하태균 상품기획본부장은 “고객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화’라는 기본 기능 안에서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T전화 진화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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