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통합 데이터관리 업체인 컴볼트가 내년부터 어플라이언스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현재 중국 화웨이와 협력 중이다.
앞서 컴볼트는 지난 2012년 델과 자사의 소프트웨어(SW)와 델 스토리지를 통합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출시한 바 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컴볼트는 현재 백업과 중복제거, 스냅샷, 이메일 아카이빙, 검색 등 다양한 엔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심파나’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업체다. 최근에는 여기에 가상머신(VM)에 대한 프로비저닝과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API 등이 통합된 새로운 ‘심파나 솔루션 세트’도 출시했다.
에콜스 이사는 “클라우드 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춘 새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상에서도 데이터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통합 어플라이언스도 고객이 클라우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컴볼트는 현재 국내에서도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600여곳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LG CNS와 엘림넷이 공동으로 출시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나우앤클라우드’에도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날 배석한 컴볼트코리아 백진호 이사는 “현재 국내 통신업체,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과도 협력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며 “20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와 통합이 가능한 곳은 현재 컴볼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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