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팬택이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된 이사회를 11일 현재 진행하고 있다. 팬택은 오전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갖고 법정관리 신청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사회에서 법정관리가 최종 결정되면 팬택은 언제든지 법원에 이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사회에는 이준우 팬택 대표를 비롯해 문지욱 중앙연구소장 부사장, 조준호 품질생산본부장 전문 등 사내이사 3명과 함께 사외이사인 박근우 전 증권감독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팬택은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이지만 고질적인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일단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갱생형 회생절차로 넘어갈 전망이다. 워크아웃 전 진행된 실사에서 팬택의 잔존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법정관리가 확실시된다. 이럴 경우 협력사 연돼 도산은 불가피해지며 관련 업계의 피해도 도미노처럼 번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채권단과 이동통신사가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채무로 인한 이자가 계속해서 불어나는 상황이어서 팬택이 법정관리를 미루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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