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마틴 카사도 VM웨어 네트워킹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달 한국에 온다.
VM웨어가 지난해 하반기에 ‘NSX’를 출시한 이후 첫 방한으로, 국내 네트워크 가상화 사업 전개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사도 CTO가 이달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파트너·고객들을 직접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비전을 내세운 VM웨어는 서버 가상화 사업 등에 이어 네트워크 가상화 제품인 ‘NSX’와 스토리지 가상화 제품인 ‘버추얼 SAN’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국에서도 그동안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 ‘NSX’ 제품을 소개해오긴 했지만 주로 내부 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제품 이해도와 기술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VM웨어코리아는 ‘NSX’ 제품을 공급, 구축하고 기술지원까지 책임지는 전문 파트너를 찾고 있는 상태다. 전문 파트너 영입에 적극 나선 것은 관련사업을 크게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네트워크 가상화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러 면에서 시점은 절묘하다. 우선 올 가을에는 ‘NSX’의 최대 경쟁상대로 꼽히는 시스코 ‘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스트럭처(ACI)’ 제품군도 완비돼 공급 가능한 상태가 된다.
또 올 하반기에는 국내 통신사와 주요 대기업의 SDN 도입, 상용화 사례가 나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NSX’ 파트너 모집과 관련해 VM웨어코리아는 올 초에 이미 “고객 영업 강화를 위해 기존 파트너 스킬 역량 향상과 더불어 네트워크 가상화 전문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며 “서비스제공업체, SI(시스템통합)업체, 대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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