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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에어워치 인수 완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VM웨어(www.vmware.com)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관리와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인 에어워치(AirWatch)인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현금 약 11억8100만달러 규모이며, 이외에 3억6400만 달러는 분할지급 및 주식으로 지불하게 된다. 또한 존 마샬 에어워치 창업자 겸 CEO를 수장으로 하는 에어워치팀은 VM웨어 엔드유저 컴퓨팅 그룹에 통합된다.

이번 인수로 VM웨어는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확장된 엔드유저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평가다. 

산제이 푸넨 VMware 엔드유저 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VM웨어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다양한 기기를 지원해야 하는 포스트 PC시대에 콘텐츠 보안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획기적인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애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어워치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단말기 관리(MD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MAM), 모바일 콘텐츠 관리(MC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만개 이상의 기업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9개의 글로벌 사무소에 16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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