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아리스타네트웍스(ANET)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했다.
회사측은 상장 하루 전날(5일) 주당 43달러로 보통주 525만주를 공모한다는 기업공개(IPO) 규모를 발표했다.
이같은 공모가는 당초 예상됐던 공모범위인 36~4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거래 첫 날 아리스타네트웍스 주가는 공모가 대비 27.9% 상승한 55달러에 마감했다.
아리스타네트웍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지난 2004년 설립해 2008년 첫 데이터센터 스위치 제품을 출시한 뒤 고속 성장해 왔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3억6100억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1년에 진출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IPO로 공모한 2억2600만달러 대부분을 자사가 주력하고 있는 스위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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