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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타네트웍스, 단일계층 네트워크 지원하는 ‘7000X 시리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1-05 15:05:51
- “시스코 카탈리스트 6500 대항마”로 부각, 아루바·F5 등 오픈플랫폼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아리스타네트웍스(이하 아리스타)가 새로운 소프트웨어정의클라우드네트워크(SDCN)인 제품인 ‘아리스타 7300’과 ‘아리스타 7250’이 포함된 아리스타 7000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리스타 7000X 시리즈는 유연한 아키텍처, 강화된 프로그래밍 기능, 가상화 네트워크 컨트롤, 우수한 전력 효율 그리고 유니버설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적의 가격과 성능이 특징이다.
아리스타 EOS로 구동되는 아리스타 7000X 시리즈는 최적의 비용, 자동화된 프로비저닝과 파트너의 오픈 에코시스템이 보장된 신뢰할 만한 아키텍처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아리스타는 이번에 7500E와 7x50시리즈 기반의 초기 2계층(2-Tier) 리프·스파인(leaf-spine)구조를 보완해 단일 계층(1-Tier) 스플라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고객은 간소화된 케이블링, 서버 통합, 가상 네트워크와 물리적 네트워크상에서의 마이그레이션을 비롯해 IP 스토리지, 빅데이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성능 및 레이턴시에 민감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리프와 스파인을 단일 계층으로 축소함으로써, 운영 및 자산 비용을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한 대의 스위치로 2000개 이상의 호스트를 연결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아리스타 7300과 7250X 시리즈는 새로운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구축 모델인 스플라인 네트워크를 위해 최적의 비용 모델과 새로운 수준의 성능, 집적도 높은 탄력적인 컨트롤 플레인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리스타는 오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아리스타 EOS의 단일 바이너리 이미지를 제공한다. 아리스타 EOS의 혁신적인 개발은 미션크리티컬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상태기반 멀티프로세싱 운영체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기능은 네트워크 구축을 간소화하기 위한 제로터치 프로비저닝을 비롯해 ▲ F5와의 업타임 및 가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 시스템 업그레이드 ▲ 마이크로스포트 및 VM웨어와 오픈스택에서의 오케스트레이션, 가상화, 프로비저닝을 위한 통합 오픈워크로드 ▲ 아루바의 유무선 통합 기능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스케일아웃 보안 기능 ▲ 스플렁크 및 리버베드와의 네트워크 텔레메트리 등이 포함된다.
아리스타 7300 시리즈는 각각 4, 8, 16개의 라인카드 슬롯의 아리스타 7304, 7308, 7316의 세 개의 섀시로 이루어진다. 이 세 섀시 모두 40GbE의 512포트 또는 1G·10GbE의 2,048포트까지의 확장구조를 갖고 있으며, 40Tbps의 와이어스피드 쓰루풋을 지원한다. 라인카드 모듈은 1G/10GBASE-T, SFP, QSFP 을 지원한다. 최고 수준의 전원공급 기능과 전면에서 후면, 후면에서 전면으로의 에어플로우 옵션으로 효율성을 높혀 MoR(Middle of row) 스플라인 구조를 향상시켰다.
두 대의 아리스타 7316 시리즈는 10GbE포트 당 3W 이하의 전력소비량과 2마이크로초 이하의 레이턴시를 제공한다. 이 7300 시리즈 스위치 한 대로 두 대의 카탈리스트 6509E를 대체할 경우, 스케일과 쓰루풋, 레이턴시 향상, 전력효율에 있어서 10배가량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리스타 7250X 시리즈는 핫스와핑 파워 서플라이 및 팬모듈과 함께 2RU 고정형 폼팩터로 최고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64포트 와이어 스피드 40GbE 또는 최대 256포트 10GbE를 제공한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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