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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데이터무제한 선택 폭 넓힌다

- ‘완전무한87’ 추가…속도제한 3Mbps로 명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무제한요금제 선택 폭을 넓힌다. 하루 제공 용량 이상을 쓸 때 제한 속도는 3Mbps로 정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LTE데이터무제한요금제 ‘완전무한87’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KT의 LTE데이터무제한요금제는 총 4종이 됐다. 완전무한87은 월 9만5700원이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은 12GB다. 기본 제공량을 넘기면 최고 속도 3Mbps로 제한한다. 3Mbps는 고화질(HD)급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봐도 무리가 없는 속도다.

아울러 콘텐츠 서비스 알짜팩을 LTE데이터무제한요금제 가입자에게 무료 제공한다. 완전무한87은 가입일부터 나머지는 오는 6월1일부터 적용한다. 알짜팩은 모바일TV와 음악 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월 8800원짜리 상품이다.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LTE데이터무제한 요금제도 KT에서 가장 좋은 혜택으로 가장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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