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프리스케일은 뉴소프트, 그린힐즈 소프트웨어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과 관련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스케일은 이미지 데이터를 해석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APEX 이미지인식처리(ICP) 기술을 제공한다. 프리스케일은 2012년 코그니뷰(CogniVue)의 APEX-642 ICP의 지적재산권(IP) 사용권을 취득했으며 자동차 시장에서 해당 기술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뉴소프트는 ADAS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를, 그린힐즈는 안전 인증을 받은 인티그리티 운영체제(OS) 등을 제공한다.
ADAS는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하고 정속 주행을 도울 수 있는 액티브크루즈컨트롤(Active Cruise Control, ACC), 차선이탈경고(Lane Departure Warning, LDW), 차선유지보조장치(Lane Keeping Assist, LKA), 사각지대감시장치(Blind Spot Detection, BSD), 서라운드뷰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 SVM)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ADAS 영상 인식 시스템이 제동 및 조향 시스템과 연관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용 안전 규정인 ISO26262의 기능상 안전 표준을 준수하는 통합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프리스케일 측은 뉴소프트, 그린힐즈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통합 솔루션이 이 같은 요구 조건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레이 코닌 프리스케일 차량용 MCU 사업부 제품 관리 및 국제 마케팅 담당자는 “정밀 개체 인식 및 식별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1세대 ADAS 시스템과 미래형 자율 주행 차량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궈동 지안 뉴소프트 상무 겸 뉴소프트 오토모티브 공동 대표는 “연구개발(R&D) 작업에만 10년 이상 투입된 실시간 개체 인식 기술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ADAS 기술의 폭넓은 도입을 달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댄 멘더 그린 힐즈 소프트웨어의 사업 개발 담당자는 “ISO26262 기능상 안전 평가를 완료한 그린힐즈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제품화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사가 제공하는 시뮬레이터 기반의 평가 플랫폼은 현재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전체 솔루션 공급은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선전(중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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