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게임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445억원…전년비 20%↓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가 201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178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당기순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30% 감소했다.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 22%, 20%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하락세는 주력 캐시카우인 리니지의 아이템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 지난 1분기 리니지 매출은 410억원으로 전년동기 660억원, 전분기 747억원 대비 감소했다. 길드워2도 하락세다. 1분기 매출이 251억원으로 전년동기 364억원, 전분기 335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로열티 매출은 중국 블레이드&소울(블소) 효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여타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2 116억원, 아이온 222억원, 블소 192억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44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944억원, 북미 234억원, 유럽 52억원, 일본 83억원, 대만 24억원, 로열티 446억원이다.

현무진 엔씨소프트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중국 블소의 지표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고, 중국 길드워2와 와일드스타의 론칭으로 판매량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신작 출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 중국 상용 서비스(5월 15일), 블소 일본 정식 서비스(5월 20일), 와일드스타 북미·유럽 정식 서비스(6월 3일)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