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2013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567억원, 영업이익 2052억원, 당기순이익 158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 3%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국내에서 리니지가, 해외에서 길드워2가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증가했고 이익은 인건비 감소 등 비용효율화를 통해 성장을 실현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당기순이익 457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매출 26%, 영업이익 50%, 순이익 55% 감소한 실적이다.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 출시 효과가 반영된 작년 4분기에 비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분기대비 실적은 모두 증가했다. 매출 25%, 영업이익 85%, 순이익 74%가 늘었다. 중국 블레이드&소울 로열티 효과가 적용된 덕분이다.
지역별 연간 매출로는 한국 4892억원, 북미 854억원, 유럽 506억원, 일본 548억원, 대만 107억원 그리고 로열티 659억원을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2879억원, 리니지2 571억원, 아이온 958억원, 블레이드&소울 688억원, 길드워2 1233억원 그리고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578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소울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작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 매출 규모가 8900억~9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무진 엔씨소프트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2013년 심화된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리니지와 길드워2가 호실적을 달성하여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실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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