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www.neowizgames.com 대표 이기원)는 2014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5%, 40%, 58% 모두 줄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최대 캐시카우였던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 반영과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에 따라 예상된 바 있다.
전분기대비로는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8%, 309% 늘었다. 지난 2월 말 시행된 웹보드 규제 영향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중국 춘절 성수기를 맞은 크로스파이어와 대만, 일본시장에서 선전한 ‘아바(A.V.A)’의 안정적인 해외 로열티 매출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국내의 경우 웹보드게임 규제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스페셜포스’, ‘슬러거’ 등 기존 타이틀의 안정적 실적과 지난해 서비스 종료된 피파온라인2의 아이템 환불기간 종료에 따른 선수금 일시 반영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부터 웹보드게임 규제에 따른 트래픽 및 매출 하락의 안정세를 찾고 공격적인 해외 진출 및 신작 타이틀의 출시 준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용 매니지먼트게임 ‘토털 풋볼 매니저’의 태국 론칭과 슈팅게임 ‘디젤’ 인도네시아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전면 무료화 이후 다시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아키에이지’ 일본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분기는 2월 말부터 반영된 웹보드게임 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과 국내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2분기부터는 성공적인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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