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햅틱 원천 기술을 보유한 이머전은 30일 자사 터치센스 소프트웨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핏에 탑재됐다고 발표했다.
햅틱은 ‘촉각의’라는 뜻이다. 화면을 손끝으로 만지면 진동을 통해 터치가 이뤄졌음을 알려주는 기능을 일컫는다. 이머전은 그간 삼성전자에 자사 기술을 지속 공급해왔었다. 갤럭시S3, S4, 기어, 노트 시리즈 등에 이머전 햅틱 기술이 적용돼 있다.
데니스 시한 이머전 판매 및 마케팅 선임부사장은 “삼성전자가 햅틱 기술을 자사의 제품에 탑재했다는 것은 기술력과 사용자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S5에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택타일 어시스트(Tactile Assist)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기능은 게임 등을 수행했을 때 기존 대비 보다 자세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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