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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유통법 임시국회 통과하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4-29 16:06:08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을 이번 회기내에 처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새민련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단말기 유통법 등 미방위에 계류 중인 120여개 법안을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미방위 파행의 원인이 됐던 방송법 개정안도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논란이 됐던 종합편성을 포함한 방송사에 노사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새민련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도 있고, 법안처리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여야 모두 부담이 있다"며 "빠른 시일내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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