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도 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실망스러운 1분기를 보냈다. 1분기 영업을 온전히 한 것은 SK텔레콤뿐이지만 유례없던 통신장애가 이를 망쳤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조2019억원과 252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 전기대비 2.2% 감소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와 기업(B2B)사업 매출 증가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커진 이유다.
LTE 가입자는 작년 3월 기준 1477만명이다. SK텔레콤 전체 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53.1%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전체 가입자 중 3분의 2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가입자의 데이터 이용량이 늘고 있는 점도 중장기 수익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B2B 솔루션 매출은 1155억원 전년동기대비 38%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50.5% 전년동기대비 37.6% 떨어졌다. 마케팅비 증가와 통신장애 보상비용 지급 여파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13일 6시간 여에 걸쳐 음성 및 데이터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직접 피해자는 약관 이상 전체 가입자는 일정 비율의 보상을 일괄 시행했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 상품·서비스 중심으로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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