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피파온라인3’의 본격 마케팅에 앞서 챔피언십 리그 모집을 시작했으며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가 ‘위닝일레븐온라인2014’의 출시 전 사전 공개(Pre-OBT)를 예고했다. 올해 두 게임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우선 두 게임 중에선 시장 선발주자인 피파온라인3의 우세가 예상된다. 현재 피파온라인3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월매출은 1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대규모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TV광고 등 다양한 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PC와 연동된 모바일 버전도 마케팅이 같이 진행된다. 업계는 피파온라인3의 월드컵 시즌 마케팅 비용만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넥슨 측은 “피파온라인3의 월드컵 마케팅을 4월 중순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이슈몰이에 들어간다”며 “5월 말엔 월드컵 모드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위닝온라인은 NHN엔터가 앞서 출시한 버전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위닝온라인 버전은 피파온라인3와 맞대결에서 처참한 패배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대다수 이용자가 원했던 게임과 방향성이 달랐던 탓도 있었다. 당시 ‘콘솔(가정용 게임기) 위닝과 너무 다르다’는 게 대체적인 시장 반응이었다.
이에 NHN엔터와 일본 코나미는 이 같은 이용자 의견을 받아들여 위닝온라인의 엔진 교체부터 그래픽, 조작법 등 콘텐츠 전반을 모두 바꾸고 개선을 거쳤다. 이후 테스트에선 기존의 콘솔 위닝 이용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엔터 측은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를 즐기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있다”며 “게임 속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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