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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글로벌 야심작 ‘가디언스톤’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 NHN엔터)가 글로벌 야심작 ‘가디언스톤’을 공개했다. 가디언스톤은 딜루젼스튜디오(대표 강문철)가 개발 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기획 단계부터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20일 NHN엔터는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모바일 RPG 가디언스톤 기자간담회를 개최, 구체적인 게임의 내용을 소개했다.

가디언스톤은 월드클래스 시네마틱 RPG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게임으로 애니메이션풍의 3D 그래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문철 딜루젼스튜디오 대표<사진>는 “웨스턴 마켓도 기획 단계부터 공략을 고려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진입장벽이 없는 게 디즈니와 픽사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해 그러한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우리의 감성을 녹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강 대표는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부분이 뭔지 생각해 키워드 2개를 꼽았다”며 “(게임 플레이 시) 의미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환경을 제공하면서 획일화된 선택보다 각자 개성을 존중했다. 이 부분에서 길을 잃지 않고 잘 적용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가이언스톤은 오는 4월 국내 정식 서비스된다. 당초 북미 등 서구권을 타깃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국내 출시 버전은 자막 한글화가 진행됐으며 성우 음성은 영어다. 오픈 시 12지역, 120레벨, 118종 몬스터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전(PVP) 콘텐츠도 오픈과 동시에 적용된다. 오픈 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6개 지역과 60스테이지 등이 준비된 상태다. 향후 다수 이용자와 협업을 통한 드래곤 레이드(집단사냥)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 대표는 가이언스톤에 대해 “RPG 탈을 쓴 퍼즐게임”이라며 “성장과 수집, 강화 요소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문제 해결 시 성취감 획득에 집중했다. 보는 것보다 하는 것이 즐거운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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