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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일본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2-07 16:32:20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일본 법인인 엔씨재팬(NC Japan)이 ‘블레이드&소울(블소)’의 특별 사이트(www.ncsoft.jp/bns)를 7일 공개하고 일본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블소의 일본 서비스는 중국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진출이다. 이번 특별사이트에는 블소 소개와 함께 멀티미디어 자료, TV애니메이션 계획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TV애니메이션은 ‘아프로사무라이’, ‘라스트에그자일’ 등의 일본 인기 액션물을 선보였던 곤조(GONZO)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고 원작 게임에서 보여준 속도감 넘치는 액션성과 스토리텔링을 고품질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 공중파 TBS에서 4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블소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을 앞두고 있다.

블소는 제작기간 약 5년, 제작비 총액 500억원 이상이 소요된 블록버스터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2012년 6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 이래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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