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의 공급과잉, 가격하락으로 우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도권 탈환을 위한 일본과 중국의 추격과 견제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고 세계 시장 주도권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패널-장비, 부품, 소재 업체간 산업생태계 조성 및산학연간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과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협회가 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디스플레이 넘버원 코리아’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임을 밝혔다.
이날 협회는 ①업계 경영 애로사항 개선 ②R&D 및 혁신 활동 ③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④대중국 지원활동 확대 ⑤전시회 및 행사 내실화 ⑥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 6대 분야 19개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사업 계획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기존 4팀 체제였던 조직을 지난 1월부로 2실 1센터 6팀 체제로 개편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디스플레이산업이 침체기를 지나고 있지만,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타산업과의 융합화 등 기회요인도 분명 존재한다”며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개선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산전자BG의 동현수 사장과 한화L&C의 김창범 사장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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