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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용자 프로필·사진 맞춤광고에 활용

- 구글, 서비스 약관 개정…내달 11일부터 적용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이 사용자의 프로필과, 사진, 콘텐츠 등을 맞춤광고에 활용하기 위해 서비스 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각) 구글은 맞춤형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개인 프로필, 사진 등을 비롯해 사용자가 구글 제품에서 행하는 모든 반응들을 공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약관을 내놨다.

개정 약관에는 사용자가 검색, 유튜브, 지도, 플레이 등에서 +1, 댓글달기, 팔로우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이를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구글은 이번 약관 개정으로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이나 장소, 사건 등에 대한 사용자의 선호도와 추천도를 가려낼 수 있어 맞춤정보(광고)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정보의 통제권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있어 원치 않을 경우 비활성화 할 수 있으며, 18세 미만 사용자의 행위정보는 활용되지 않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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