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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기업 스마트폰 공략 ‘시동’

- 미국용 G2 10월부터 자체 개발 보안 솔루션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기업용(B2B) 스마트폰 시장을 넘본다. 개인용(B2C)에 이어 ‘G2’가 전략 제품이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LG게이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했다. 10월부터 미국에 출시하는 G2에 처음 들어간다. ‘모바일 가상화’를 통해 1대의 폰을 2대로 나누어 활용할 수 있다. 1대의 스마트폰이 개인용과 기업용 서로 다른 기기처럼 돌아가게 된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주목을 끌고 있다. 개인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업무에 쓰는 형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은 줄지만 보안 문제 발생 여지가 있다는 점 개인 입장에서는 만족도는 높아지지만 기업이 개인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단점이다.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LG게이트는 ▲데이터 암호화 ▲가상사설통신망(VPN) ▲이동장비관리(MDM) 등이 들어갔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기업 모바일 환경 구축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과 업무 연속성 확보, 검증된 보안 환경 제공”이라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G2와 LG게이트의 결합은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회사 업무에 활용하는 BYOD 트렌드를 한층 더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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