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 음영지역 해소용…광대역·기가와이파에도 활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영지역 해소에 쓰이는 소형 기지국 펨토셀을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은 삼지전자 개발한 펨토셀을 트래픽 집중 지역에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펨토셀은 대형 기지국이 수용하기 힘든 실내나 음영지역에 설치한다. 중계기처럼 단순 전달이 아니라 유선인터넷과 연결돼 기지국 역할을 한다. 속도 용량 등 품질 개선 효과가 크다.
SK텔레콤은 작년 6월 KT는 작년 7월 LG유플러스보다 먼저 각각 펨토셀 구축에 나선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주파수 간섭이 덜하고 복수 주파수를 수용할 수 있다며 시기는 늦었지만 더 좋은 기술을 적용한 펨토셀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 펨토셀을 광대역 LTE와 기가와이파이도 지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본부 기술전략본부장은 “LG유플러스는 LTE 고객에게 LTE-A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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