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기변 100만명 이용…해지율 감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서비스 경쟁을 선언하고 내놓은 새 요금제와 장기가입자 우대 정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지난 12일 기준 T끼리 요금제(전국민 무한 요금제 포함)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T끼리 요금제는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및 전 통신사 문자메시지 무료 요금제다. 전국민 무한 요금제는 T끼리 요금제 중 일부 요금제에 대해 망외와 유선 음성통화 무료도 추가한 요금제다. T끼리 요금제는 지난 3월22일 전국민 무한 요금제는 지난 4월30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인기 이유를 3세대(3G) 이동통신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는 점과 24개월 약정시 실부담금 월 5만6650원인 전국민 무한69 요금제 등 때문으로 풀이했다.
장기기입자 우대 프로그램 ‘데이터 리필하기’는 시행 한 달 만에 50만명이 활용했다. 이 제도는 가입 기간에 따라 음성 또는 데이터 용량을 늘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리필 이용자 중 10~30대는 데이터에 62% 음성에 38%의 쿠폰을 사용했다. 40대와 50대는 데이터와 음성 비슷한 수준으로 쿠폰을 썼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쿠폰 선물하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데이터 셰어링 기기도 쿠폰으로 늘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기변경 가입자에게도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 수준의 보조금을 주는 ‘착한기변’은 이용자 100만명에 도달했다. 착한기변 이용자 증가는 해지율 감소로 이어졌다. 작년 4분기 기준 SK텔레콤에서 동일 단말기를 18개월 쓰던 사람의 해지율은 60%. 지난 5월 이들의 해지율은 40%로 줄어들었다.
한편 SK텔레콤은 착한기변 이용자 대상 멤버십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 또는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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