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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진출

- 샘표·코스모화학과 ‘클라우드 펨스’ 공급 계약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빌딩 에너지 절감에 이어 공장 에너지 절감 사업에 진출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공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클라우드 펨스(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을 개발했다. 클라우드 펨스는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개발한 빌딩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클라우드 벰스(BEMS) 기반이다. 각 사업체별 생산 공정을 사전 분석해 애당 업무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수립했다. 클라우드 펨스는 샘표 코스모화학 등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샘표와 코스모화학은 연간 10%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 전력 위기 등을 계기로 국내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펨스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중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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