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ICT, 쌍용정보 대표 신규 선임, 신규 사업 목적 추가 등으로 사업 다각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3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IT서비스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 업체들은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통한 전열 정비 및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조직 정비 등을 진행했다.
이번 주총시즌에 대표이사가 바뀐 IT서비스업체로는 포스코ICT, 쌍용정보통신 등이 꼽힌다.
포스코ICT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조봉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을 선임했다. 쌍용정보통신은 김용식 쌍용양회공업 공동 대표이사 사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했다. 두 회사 모두 그룹의 핵심인사를 IT서비스회사에 배치해 그룹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신규 사업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4월 1일 자로 공공/금융부문을 담당하는 김현철 대표, 제조/교육 부문을 담당하는 김진우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각 부문별로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을 갖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손형만 전임 대표는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대우정보시스템의 대내외 업무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도 진행됐다. SK C&C는 주총을 통해 엔카네트워크를 합병한다고 밝혀다. SK C&C는 ICT기술 활용, 투자 확대,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엔카네트워크 의 사업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SK C&C의 IT서비스 융합 사업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주총을 통해 사업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했다. 신세계 기프트카드 사업양수에 따른 사업목적 추가에 따른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자지불결제 시장 진출 등을 타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대부분의 IT서비스업체의 대표 이사는 이번 주총을 통해 유임됐다. 다만 일부 이사진의 변화가 눈에 띈다.
LG CNS는 예정현 CFO가 LG재경팀 상무로 옮기고 성기섭 엘지유플러스 경영관리실 전무가 CFO로 선임됐다.
동양네트웍스는 현승담 동양네트웍스 경영본부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키로 했다. 현 본부장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동양네트웍스는 40개가 넘는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사업 다양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대보그룹 계열 IT서비스기업인 DB정보통신은 주총을 통해 사명을 ‘대보정보통신’으로 변경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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