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4 공동구매 신청자 310명…소비자 운동 명분 논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이 인천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월 1만1000원에 제공한다. 케이블TV 방송사(SO)와 손을 잡았다.
27일 통신협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동구매 형태로 인천지역에서 월 1만1000원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년 약정 조건이다.
이용구 통신협 상임이사는 “인천 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다”라며 “추후 지역을 넓히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만대 ‘넥서스4’ 공동구매 추진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현재 신청자는 310명에 불과하다. 신청자는 3만원의 계약금을 걸었다. 넥서스4 국내 출시는 불투명한 상태다. 남은 9700대를 채우기 위해 통신협은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자 모집 프로그램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구체적 방안은 4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넥서스4 사업은 언론플레이로 한 것이 맞다”이라며 “넥서스4가 안되면 다른 폰으로라도 추진하고 계약금 3만원은 반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구글이 어떤 나라에 얼마만큼 넥서스4를 판매했는지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없다”라며 “그래도 한국에 빨리 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최근 SK텔레콤이 망내 무료 통화 요금제를 선보인 것을 두고 망외도 무료 통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선랜(WiFi)을 이용한 유무선통합서비스(FMC)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접속료 문제와 통신 3사 가입자와 네트워크가 나눠져 있는 것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해 소비자 운동의 뜻은 좋지만 현실성 없는 과도한 요구라는 빈축을 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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