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시스템 증설 및 13개 저축은행 원장 전송 시스템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는 10월까지 전체 저축은행의 전산망이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전산망으로 일원화될 예정인 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가 시스템 증설 및 백업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기존 60여개의 저축은행들이 ASP방식으로 접속해 기간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앙회 통합 전산망은 오는 10월부터 93개 국내 모든 저축은행이 사용하게 된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실상 모든 저축은행의 기간 시스템으로 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전산망이 사용됨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가 늘어나는 사용자수에 대응하기위한 시스템 증설을 본격화하고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전산조작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전체 저축행의 전산망을 통합할 예정이다.
하지만 금융지주사가 인수해 금융지주 산하 저축은행으로 탈바꿈한 곳과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일부 대형 저축은행들은 이미 투자해놓은 자체 전산망을 쓰는 대신에 주요 전산원장을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에 전송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따라서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당국의 두가지 저축은행 전산망 통합 방안에 IT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선 저축은행중앙회는 기존의 ASP 시스템 증설을 통해 신규로 가입될 저축은행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 중인 IBM 서버를 비롯한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등을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체전산 운영저축은행의 전산원장을 중앙회에 전송할 수 있는 ‘저축은행 전산원장 백업시스템’ 구축도 진행된다.
독자 시스템을 사용하되 원장을 중앙회에 전송하기로 한 13개 저축은행의 주요원장 및 거래기록을 추출해 암호화해 저장하는 시스템 사업으로 금융당국의 규제에 따른 신규 시스템 구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시스템 증설 사업과 백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착수해 3월주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5월 중으로 시스템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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