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목동 데이터센터에 구축, 5년간 운영예정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데이터센터(IDC)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KT가 선정됐다.
8일 금융계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www.nhlife.co.kr 대표 나동민)과 NH농협손해보험(www.nhfire.co.kr 대표 김학현)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보험시스템 구축 인프라 설치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자로 KT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IDC는 KT 서울 목동 데이터센터에 둥지를 트게 됐다. 농협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일단 5년간 KT 목동데이터센터에 전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으로 인해 농협그룹 보험사의 독립적인 시스템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농협은 양재동에 새로운 전산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지만 2016년 완공될 계획으로 2014년 신 시스템을 오픈하는 두 회사의 데이터센터는 우선 KT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이번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급 데이터센터(Tier 3급 이상)다.
가용성은 99.982%을 만족하고 전산시스템 셧 다운(Shut Down) 없이 인프라의 실시간 유지보수 및 정기점검이 가능하게 된다. 또 이중 수전(1Active, 1Standby), 전체적인 이중화 구성 및 전문 관제 인력에 의한 24*365 안정적 시스템 운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이번 데이터센터 규모는 NH농협생명이 100평 (공동상면 포함), NH농협손해보험이 70평 규모로 20평 이상 규모의 운영사무실을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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