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험시스템 구축 인프라 운영할 데이터센터 선정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데이터센터(IDC) 구축에 나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www.nhlife.co.kr 대표 나동민)과 NH농협손해보험(www.nhfire.co.kr 대표 김학현)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보험시스템 구축 인프라 설치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자 선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으로 인해 농협그룹 보험사의 독립적인 시스템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농협은 양재동에 새로운 전산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주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하지만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의 신보험 시스템은 2014년까지 완료될 계획으로 새로운 시스템의 농협 신규 전산센터 입주가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현재 양재 데이터센터 입주도 어렵다는 전언이다. 농협정보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양재IT본부에서 신보험시스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우선 별도의 IDC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우선 별도의 IDC를 구축해 신보험시스템 오픈에 대응하고 이후 양재 전산센터 완공 이후 이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농협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양재 전산센터에 입주가 현재로선 어렵기 때문에 우선 약 5년간은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자를 통해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후는 각 보험사들이 양재 전산센터 입주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이번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급 데이터센터(Tier 3급 이상)다. NH농협생명이 100평 (공동상면 포함), NH농협손해보험이 70평 규모로 20평 이상 규모의 운영사무실을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특히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데이터센터 운영사업자로 농협정보시스템은 우선 통신사 계열 IDC센터로 입찰 자격을 제한했다.
이는 보험업무의 특성상 IDC 업무의 통신회선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고 판단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농협정보시스템은 오는 26일 제안요청서 등록을 마감하고 30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두 보험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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