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이스트소프트(www.estsoft.co.kr 대표 김장중)는 2012년 3분기 매출액 64억1700만원, 영업이익 1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99.8%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등 타사의 연이은 대작 출시의 영향으로 기존 카발 온라인의 국내 매출이 감소했다”며 “신작 게임 ‘카발2’의 막바지 개발비 추가 및 최근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매출 감소 대비 영업이익 감소가 더 큰 이유에 대해서는 “구사옥 매각차익이 2011년 3분기 영업이익에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달 초 2차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액션 MMORPG ‘카발2’도 연말 정식 런칭을 예정하고 있어, 5년간 심혈을 기울여 투자한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및 게임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에 해당하는 4분기 이후 개선된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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