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NH금융그룹 계열의 NH농협생명이 신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장에 나선다. NH금융그룹의 보험사로서 새롭게 출범하는 NH생명보험은 이를 통해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IT인프라 체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생명은 9일, 고객 만족도 극대화와 최상의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보험 시스템 구축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하게 될 신보험 시스템은 보험시장의 확대,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 보험제도 변화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최고의 선진 전산 시스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널계, 관리계, 대외계 등의 필수핵심 업무를 최우선으로 재설계해 △선진화된 고객 통합 서비스 제공 △상품 취급범위 확대 및 개발기간 단축 △다양한 채널 지원 서비스 확대 △계약인수 및 지급심사 프로세스 자동화 등을 위한 총 19개의 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NH농협생명은 이 사업을 위해 삼성SDS를 주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총 18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쳐 2013년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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