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U+, 1등공신…1년간 6종 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공급 3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은 LTE폰 국내 판매량 300만대가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옵티머스LTE’를 시작으로 ▲옵티머스LTE2 ▲옵티머스LTE 태그 ▲옵티머스뷰 ▲옵티머스뷰2 ▲옵티머스G 등 6종의 LTE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현재 국내 LTE 가입자는 1100만명 안팎. 공급과 개통 재고 등을 감안하면 LG전자 점유율은 30%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 LTE폰을 유통하는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3사다.
LG전자는 팬택과 치열한 LTE뿐 아니라 스마트폰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작년 10월 LG유플러스가 LTE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할 때 한 달간 단독으로 제품을 팔았다. 이는 LG전자가 LTE폰 시장 안착에 큰 힘이 됐다. LG전자의 첫 LTE폰 옵티머스LTE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상 첫 국내 판매 100만대 고지에 올랐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사용자경험(UX)를 강화하고 있다.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등 약점 보강에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옵티머스LTE2 오는 12월 옵티머스G의 OS를 안드로이드 4.1버전(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옵티머스뷰와 옵티머스뷰2는 내년 1분기 계획 중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TE=LG’로 형성된 소비자들의 신뢰가 제품구매로 연결된 것”이라며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2로 국내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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