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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 내년 초 대규모 개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포털 네이버가 운영 중인 언론사별 뉴스보기 시스템인 ‘뉴스캐스트’가 내년 초 대규모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NHN(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은 오는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뉴스캐스트 개편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NHN은 한국언론정보학회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뉴스캐스트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뉴스캐스트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당시 여론 수렴 결과를 반영한 뉴스캐스트 운영 방침을 외부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점검하고자 마련하는 자리다. 뉴스 톱기사 노출방식과 운영 방침 상 페널티 적용 등 뉴스캐스트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편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윤영찬 NHN 미디어서비스실 실장은 뉴스캐스트 개편 강도에 대해 “큰 규모의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이사는 “와서 설명을 들어야 윤곽이 잡힐 것”이라며 대규모 개편을 예고했다.

덧붙여 윤 실장은 “지금 단계에서는 개편 방향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얘기가 될 것”이라며 “뉴스캐스트 매체 신규 진입과 퇴출이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등 제도 자체에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윤 실장은 뉴스캐스트 개편 적용 시점에 대해 “설명을 하고 매체들이 협조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며 “개편은 내년 초 적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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