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3 넘어야 갤럭시노트2·아이폰5와 대결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와 팬택이 잇따라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각각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베가R3’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S3’를 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갤럭시S3와 대결을 위해서는 일단 서로를 꺾어야 한다. 갤럭시S3 도전자 자격을 누가 얻을지 주목된다.
24일 팬택은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R3<사진>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옵티머스G를 내보였다. 두 제품은 양사의 현재 기술을 모두 모은 스마트폰이다. 양사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2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두 제품은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APQ8064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머리로 채용했다. APQ8064는 1.5GHz 쿼드코어 AP다. 양사가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면 크기는 베가R3가 크다. 5.3인치다. 옵티머스G는 4.7인치다. 크기와 무게는 옵티머스G가 작고 가볍다. 배터리 용량은 베가R3가 크다. 베가R3는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다. 옵티머스G는 내장형이다.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베가R3가 짧다.
카메라는 모두 1300만화소다. 둘 다 소니의 이미지 프로세서(CIS)를 채용했다. 카메라 모듈은 베가R3는 삼성전기 옵티머스G는 LG이노텍 부품을 썼다.
LG전자는 이번에 처음 2개 화면을 동시에 띄우는 사용자환경(UI)을 구현했다. 팬택은 이번에 처음 화면에 글씨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UI를 적용했다.
통신 3사는 베가R3는 25일 옵티머스G는 28일부터 시판한다.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통신속도 저하를 막는 멀티캐리어(MC)는 두 제품 모두 갖췄다. LTE 인터넷전화(VoLTE)는 베가R3는 사전 탑재를 옵티머스G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선택했다. KT는 아직 VoLTE를 하지 않는다. KT VoLTE는 두 제품 모두 향후 지원 방침이다.
한편 현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3다. 갤럭시S3는 4.8인치 화면과 1.4GHz 쿼드코어 AP를 탑재했다. 양사는 갤럭시S3를 넘는데 주력한다. 갤럭시S3를 넘어야 10월 본격 판매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나 애플 ‘아이폰5’와 대결도 가능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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