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술 발달이 비약적이다. 특히 무선통신기술은 전화기를 갖다 대거나 버튼 하나만 눌러도 원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받아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만약 초음파 신호에 정보를 실어 통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그 한계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의 파급력을 기대하게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소니컴(www.sonicom.co.kr)이 세계최초로 초음파를 이용한 전자기기간의 통신기술을 구현한 신기술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
SSC(Smart Sonic Communication) 초음파 통신기술은 18KHz의 음파용 주파수에 정보데이터를 포함해 전자기기간 송수신을 가능토록 한다. 이는 초음파 주파수에서 나타나는 반사, 굴절, 산란 등의 노이즈 및 간섭현상을 제거하고 데이터 신호만을 정확하게 수신해 근거리통신에서 세계 유일의 기술력을 보이고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기존의 블루투스와 RFID 기술보다 활용도가 높고 비용 역시 저렴하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보유기술을 토대로 스마트폰간 통신을 간편하게 이어주는 애플리케이션인 SSC Connect를 개발한 상태다. 곧 상용화될 이 기술은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없이 명함 주소록 단문메시지 등을 주고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의 스피커볼륨으로 통신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양재득 대표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통신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다가오는 유비쿼터스시대에 소비자의 삶을 더욱 편하고 윤택하게 할 것”이라며 “초음파의 기본 특성을 통신기술에 접목시킨 최초의 기술 보유업체인 만큼 앞으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뉴스팀>biznews@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G 상용화 이전 'AI 네트워크 구현' 위한 지원 필요”
2025-04-17 20:30:56티캐스트, 콘텐츠 자체제작 중단…“제작팀 해체 등 비상경영체제 돌입”
2025-04-17 18:04:05[IT클로즈업]‘미키17’로 재점화된 영화계 홀드백 문제...레거시의 단순 몽니일까?
2025-04-17 15:04:48CJ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특화 AI 어시스턴트 ‘앤써’ 출시
2025-04-17 10:40:40뉴 아이디, 현대자동차와 차량 내 FAST 서비스 출시
2025-04-17 10:23:24"공개일 유출 의혹에 미정이라더니"…디즈니+, '나인퍼즐' 5월21일 공개
2025-04-17 18:06:10무신사, 창립 첫 비상경영 돌입…"1분기 실적 내부 목표 미달"
2025-04-17 17:21:46민주당 게임특위, “등급분류 전면 개편·질병코드 대응 강화”
2025-04-17 17:20:29[DD퇴근길] '지브리' 프사로 도배될까…오픈AI, 차세대 SNS 개발 착수
2025-04-17 17:15:44강유정 의원 “게임 과몰입보다 저몰입이 문제… 유저 목소리, 대선 공약 적극 반영”
2025-04-17 16: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