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최근 인텔이 발표한 E5 계열 제온 프로세서(샌디브릿지-EP, EN)를 탑재한 x86 서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총 5종이다. 2소켓의 E5-2400(샌디브릿지-EN)과 4소켓용 E5-4600(샌디브릿지-EP) 제품으로 출시됐다.
IBM 블레이드센터 HS23E(샌디브릿지-EN)의 경우, 2소켓용 제품으로 중소기업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유연성도 장점이다. 이더넷 및 기타 첨단 통신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8개의 통신 포트를 갖추고 있어, 이전 제품에 비해 최대 42%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IBM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패스트셋업(FastSetup)를 통해 서버 셋업 작업을 자동화했다.
4소켓용 랙서버인 x3750 M4의 경우, 테크니컬 컴퓨팅 및 데이터베이스(DB)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쓰는 만큼 지불하는 모델(Pay-as-you-grow)을 도입해, 기업이 기존의 듀얼 프로세서 및 DB 성능으로는 기업 경영에 따른 전산 수요에 대처하기 힘든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최대 4~8 코어 프로세서와 IBM 만의 eXFlash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타사 제품 대비 25% 향상된 메모리 성능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중소형 고객을 위한 x3630 M4, x3530 M4이 출시됐다. x3630 M4는 클라우드, 부서별 가상화, 가상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 등에 최적화됐으며, x3530 M4는 합리적 가격의 고밀도 듀얼 프로세서 시스템이다. 금융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 소매점 POS, 네트워크 인프라 워크로드를 해결하기 위한 용도로 적합하다.
IBM 퓨어시스템 제품군의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줄 수 있는 IBM 플렉스 시스템 x220 컴퓨트 노드도 이번에 출시됐다. 이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및 사무용 이메일, 협업 솔루션 등의 인프라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IBM 시스템 x 사업부 총괄 박완호 상무는 “경쟁사와 달리 IBM에서는 비용효율적인 인프라에서 고성능 솔루션까지 다양한 범위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플렉스 시스템 x220 컴퓨트 노드의 경우,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제품군으로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당면한 비즈니스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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