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인치 qHD 디스플레이·1.5GHz 듀얼코어 AP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 자회사 KT테크가 틈새시장을 노린다. 3세대(3G)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제조사 독자 개발 폰으로는 처음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KT테크(www.itake.co.kr 대표 김기철)는 스마트폰 ‘테이크 핏(KM-S330)’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테크 제품 중 처음으로 ICS OS를 채용했다. 4.3인치 qHD(540*96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퀄컴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일반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는 글로나스 위성항법시스템(GPS)이 탑재해 위치정보 정밀도를 높였다. 카메라는 전면 130만화소 후면 500만화소다.
사용자환경(UI)은 ‘타이포(Typo)홈 UI’로 바꿨다. 아이콘 중심에서 목록 방식으로 전환했다. 단말기 옆 ‘핫키’를 누르면 미리 지정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수 있다. 테이크 시리즈의 특징인 듀얼스크린과 미디어월은 유지했다.
KT테크 김기철 대표는 “테이크 핏을 통해 고객의 스마트 라이프에 과하지 않으며 본질에 충실한 스마트폰의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KT에서 판매하며 출고가는 77만원이다. 검정과 흰색 두 종류가 나온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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