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휴대폰 890만대 판매…매출 31억달러·영업손실 7000만달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모토로라모빌리티에 봄은 올 것인가. 모토로라가 5분기 째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구글의 인수 절차는 상반기 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각) 모토로라는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모토로라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0억7800만달러 영업손실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 늘어났지만 적자폭은 커졌다. 모토로라는 지난 2011년 1분기부터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
1분기 모토로라는 890만대 휴대폰을 공급했다. 이 중 스마트폰은 51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휴대폰은 10만대 감소했지만 스마트폰은 100만대 증가했다. 스마트폰 전환은 순조롭다. 그러나 스마트폰 확대는 이익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22억달러다.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억2100만달러로 전년동기 8900만달러에 비해 늘었다.
셋톱박스 등을 맡고 있는 홈세그먼트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8억8400만달러다. 전년동기대비 2% 줄었다. 영업이익은 6800만달러다. 전년동기대비 28% 올랐다.
모토로라 산제이 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레이저 맥스’는 모토로라 제품군의 또다른 성공으로 추가될 것이다. 스마트폰 사업은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홈 비즈니스는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또 “구글과 결합은 상반기 내 마칠 것이라는 목표는 유지”라고 덧붙였다.
모토로라는 작년 8월 구글이 인수합병(M&A)을 발표했다. 현재 기업결합심사가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 등에서 절차가 마무리돼지 못했다. 양사는 올 상반기 중 결합을 끝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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