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부문 영업손실 2억1900만유로…휴대폰 8270만대 출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거인이 쓰러지고 있다. 노키아가 적자 전환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전기대비 27% 감소했다. 스마트폰은 전기대비 39% 떨어졌다. 회사 전체로도 적자다. 전 사업부문이 부진했다.
19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지난 1분기 매출액 73억5400만유로 영업손실 13억4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앤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42억4600만유로다.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29%와 40% 줄어들었다. 영업손실은 2억1900만유로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8270만대다. 노키아가 분기 판매량 8000만대 수준을 기록한 것은 지난 2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전기대비 27%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1190만대다. 전기대비 39% 전년동기대비 51% 추락했다.
노키아의 전체 휴대폰 평균판매단가(ASP)는 51유로다. 전기대비 2유로 전년동기대비 13유로 내려갔다. 스마트폰 ASP는 143유로로 전기대비 3유로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3유로 내려갔다.
로케이션앤커머스 부문과 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 부문 성적도 좋지 않았다. 각각 9400만유로와 10억500만유로 영업손실을 냈다.
노키아 스테판 엘롭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새로운 전략과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매우 어려운 경쟁 환경 변화에 직면해있다”라며 “제품 경쟁력 회복을 위해 휴대폰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변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1분기 루미아 610과 900 등을 출시하는 등 스텝을 밟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비즈니스 결과와 현금 확보를 위해 저가 스마트폰과 휴대폰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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